한국타이어 노사 임단협 타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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금호타이어는 23일째 전면파업
한국타이어 노사가 올해 임금·단체협약(임단협) 협상을 타결했다. 한국타이어 노조는 8일 ‘2015년도 임단협 잠정합의안’이 조합원 찬반 투표에서 55.4%의 찬성으로 가결됐다고 밝혔다.
조합원 찬반 투표에는 조합원 4448명 가운데 4319명(투표율 97.1%)이 참여했으며 2393명이 찬성했다. 합의안의 주요 내용은 기본급 5.8% 인상(정기 호봉 승급분 별도), 임단협 체결 즉시 격려금 300만원 지급, 월차 폐지에 대한 보상 등이다.
한편 금호타이어 노사는 임금 인상폭, 임금피크제 도입 등에서 의견 차이를 좁히지 못하고 있다. 금호타이어 노조는 지난달 17일부터 이날까지 23일간 전면파업을 하고 있다. 노조와의 협상이 난항을 겪자 회사 측은 지난 6일 직장폐쇄를 단행했다. 이 기간 발생한 매출 손실이 1000억원을 웃돈다고 회사 측은 주장했다.
김순신 기자 soonsin2@hankyung.com
조합원 찬반 투표에는 조합원 4448명 가운데 4319명(투표율 97.1%)이 참여했으며 2393명이 찬성했다. 합의안의 주요 내용은 기본급 5.8% 인상(정기 호봉 승급분 별도), 임단협 체결 즉시 격려금 300만원 지급, 월차 폐지에 대한 보상 등이다.
한편 금호타이어 노사는 임금 인상폭, 임금피크제 도입 등에서 의견 차이를 좁히지 못하고 있다. 금호타이어 노조는 지난달 17일부터 이날까지 23일간 전면파업을 하고 있다. 노조와의 협상이 난항을 겪자 회사 측은 지난 6일 직장폐쇄를 단행했다. 이 기간 발생한 매출 손실이 1000억원을 웃돈다고 회사 측은 주장했다.
김순신 기자 soonsin2@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