새정치민주연합 문재인 대표는 8일 전국경제인연합회와 간담회를 갖고 남북경제교류 활성화 방안을 논의한다.

전경련 회관에서 진행되는 이날 면담에는 허창수 전경련 회장을 비롯해 이승철 상근 부회장, 문성환 삼양사 사장, 조건식 현대아산 사장 등이 참석한다.

전경련이 앞서 '남북경제교류 신(新) 5대 원칙'을 제시한 바도 있는 만큼, 이들은 한국경제의 새 성장동력으로 북방경제가 필요하다는 '공통분모'를 중심으로 논의할 것으로 예상된다.

이어 문 대표는 대북투자 사업 등을 기획하고 있는 기업들이 현장에서 느끼는 어려움 등을 청취할 계획이다.

(서울연합뉴스) 서혜림 기자 hrseo@yna.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