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국 런던 증시의 FTSE 100 지수는 지난 주말 종가보다 0.52% 오른 6074.52로 거래를 마쳤다. 독일 프랑크푸르트 증시의 DAX 30 지수는 0.70% 상승한 10,108.61에, 프랑스 파리 증시의 CAC 40 지수 역시 0.59% 오른 4,549.64에 각각 마감했다.
범유럽 지수인 Stoxx 50 지수는 0.67% 오른 3,201.69를 기록했다.
지난 주말 미국의 기준금리 인상 우려 등에 따라 2% 넘게 급락한 유럽 주요 증시는 이날 개장 초부터 반발 매수세가 유입되며 강세로 출발했다. 주요 지수는 상승세를 유지했지만 미국 금리인상 시기 불확실성에 따른 경계심 탓에 거래는 활발하지 않았다.
중국 증시에 대한 불안감과 미국 증시의 휴장 속에서 거래규모가 평소의 절반 정도에 불과했다. 홈플러스 지분을 한국 최대 사모펀드인 MBK파트너스에 매각한 테스코는 런던 증시에서 0.65% 하락했다.
박해영 기자 bono@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