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부가 외국인 관광객의 쇼핑 편의 제고를 위해 구매와 동시에 사전면세혜택을 주는 사전면세제를 시행하기로 했습니다.



문화체육관광부는 9일 최경환 경제부총리 주재로 경제관계장관회의를 갖고 이같은 내용을 담은 `관광 친절도 제고 방안`을 마련해 발표했습니다.



우선, 사후면세점에 대해서도 구매와 동시에 사전면세 혜택을 주는 사전면세제를 내년부터 시행하고 5만원 초과물품 국외 반출 여부에 대해서는 종전 전수 조사에서 선별 검사로 전환해 내년 상반기부터 시행하기로 했습니다.



또 신규 시내면세점 신설요건 개선 등 종합적인 면세점제도 개선방안도 마련하기로했습니다.



숙박서비스와 관련해서는, 허위광고와 부당요금청구 등으로 적발된 업체에 대해서는 호텔업 등급심사 때 감점을 부여하고, 외국인 도시민박업자의 위법 행위에 대해서도 제재 근거를 마련하기로 했습니다.



문체부는 이와 함께 오는 12월까지 지자체와 공항공사 등 관계기관과 합동 단속반을 편성해 외국인 관광객 바가지 요금 등 관광현장의 불법·부당 행위에 대한 대대적 점검과 특별 단속을 진행하기로 했습니다.



문체부는 "이번 대책으로 인바운드 제1시장인 중국인 관광객의 불만 해소와 만족도 제고에 기여함으로써 한·중 간 관광 교류와 협력을 더욱 강화하는 효과가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고 말했습니다.


정경준기자 jkj@wowtv.co.kr
한국경제TV 핫뉴스
ㆍ[화제의 동영상] `중국판` 마스터 셰프‥재료보니"헉!"
ㆍ박수홍♥박수애vs양준혁♥김은아, 진짜 결혼하나? `달달`
ㆍ"홍진영" SNS에 공개!! 하루종일 먹어도 "이것"이면 몸매 걱정 끝?!
ㆍ‘택시’ 박진희, "6개월 만에..혼전 임신 몰랐다" 붕어빵 딸·남편 공개
ㆍ아이폰6s 한국 출시일은 언제? 대망의 로즈골드 `기대만발`
ⓒ 한국경제TV,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