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 대통령 "통일 위해 다자간 안보협력 중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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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 안보대화' 기조연설
박근혜 대통령은 9일 “한반도 통일을 위해 다자간 안보협력이 중요하다”고 말했다.
박 대통령은 이날 저녁 서울 웨스틴조선호텔에서 열린 ‘2015 서울 안보대화’에 참석해 개막식 기조연설을 하고 “국제평화 유지, 테러방지, 핵 비확산, 보건안보, 기후변화 등의 글로벌 안보문제 해결을 위해 한국이 주도적으로 앞장서 나갈 것”이라며 이같이 밝혔다. 이어 “한반도 문제의 해법은 군사적 상호 신뢰구축과 군비통제, 비핵화를 통해 가능하다”며 “특히 북핵 문제가 한반도 안보 위기의 근원”이라고 지적했다. 이는 최근 한·중 정상회담에서 의미 있는 6자회담의 조속한 재개에 합의한 만큼 미국 일본 러시아 등 주변국과도 협력을 강화해 북핵 문제의 돌파구를 찾겠다는 점을 강조한 것이라고 청와대 관계자는 설명했다.
박 대통령은 또 “한반도와 동북아시아의 평화·안정을 위해 남북 평화통일이 궁극적인 해법”이라며 한반도 평화통일 위한 다자간 협력의 중요성을 강조했다.
올해 4회째인 서울 안보대화는 한국이 주최하는 유일한 다자안보대화체다. 아시아태평양 지역 국가 간 군사적 신뢰를 구축하기 위한 것으로 미국 일본 호주 캐나다 필리핀 등 30개 국가와 4개 국제기구에서 차관급 국방관료 및 안보전문가 등 모두 250여명이 참석했다.
장진모 기자 jang@hankyung.com
박 대통령은 이날 저녁 서울 웨스틴조선호텔에서 열린 ‘2015 서울 안보대화’에 참석해 개막식 기조연설을 하고 “국제평화 유지, 테러방지, 핵 비확산, 보건안보, 기후변화 등의 글로벌 안보문제 해결을 위해 한국이 주도적으로 앞장서 나갈 것”이라며 이같이 밝혔다. 이어 “한반도 문제의 해법은 군사적 상호 신뢰구축과 군비통제, 비핵화를 통해 가능하다”며 “특히 북핵 문제가 한반도 안보 위기의 근원”이라고 지적했다. 이는 최근 한·중 정상회담에서 의미 있는 6자회담의 조속한 재개에 합의한 만큼 미국 일본 러시아 등 주변국과도 협력을 강화해 북핵 문제의 돌파구를 찾겠다는 점을 강조한 것이라고 청와대 관계자는 설명했다.
박 대통령은 또 “한반도와 동북아시아의 평화·안정을 위해 남북 평화통일이 궁극적인 해법”이라며 한반도 평화통일 위한 다자간 협력의 중요성을 강조했다.
올해 4회째인 서울 안보대화는 한국이 주최하는 유일한 다자안보대화체다. 아시아태평양 지역 국가 간 군사적 신뢰를 구축하기 위한 것으로 미국 일본 호주 캐나다 필리핀 등 30개 국가와 4개 국제기구에서 차관급 국방관료 및 안보전문가 등 모두 250여명이 참석했다.
장진모 기자 jang@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