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한은행은 서민전용 대출상품인 새희망홀씨대출 누적금액이 지난달 말 기준 1조5000여억원을 넘었다고 10일 발표했다. 새희망홀씨대출은 신용등급이 낮거나 소득이 없어 은행대출을 받을 수 없는 서민층을 위한 자금대출 상품이다. 2010년 11월부터 16개 시중은행을 통해 지원한다. 신한은행은 올해 1~8월 2480억원을 대출해주는 등 지금까지 총 1조5000억원을 지원했다. 새희망홀씨대출을 취급하는 16개 은행 중 가장 많은 금액이라고 신한은행은 설명했다.

이태명 기자 chihiro@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