회생 가능한 중소기업 지원…1360억 재기지원펀드 출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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재무적으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중소기업을 지원하는 재기지원펀드가 출범한다.
10일 투자은행(IB)업계에 따르면 사모펀드(PEF) 운용사인 에버베스트와 자산운용사인 유진자산운용은 최근 금융감독원에 1360억원 규모의 재기지원펀드 등록신청을 했다. 이르면 이달 중 펀드 등록이 마무리될 예정이다.
재기지원펀드는 기업회생절차(법정관리)나 기업개선작업(워크아웃)을 밟고 있는 업체 등 재무적으로 어려움을 겪는 국내 중소기업의 회생을 돕기 위해 기획된 펀드로 정부의 성장사다리펀드가 지원한다. 지난해 8월 630억원 규모의 1호펀드(운용사 SG PE-케이스톤파트너스)가 출범한 이후 두 번째 재기지원펀드다.
운용사인 에버베스트는 7~10개 중소기업에 200억원 안팎씩을 투자할 계획이다. 제조업 관련 유형자산이 많은 업체 위주로 투자 대상을 물색할 방침이다. 단기간 내 안정적인 현금흐름을 회복할 수 있는 기업을 선호하고 있다.
오동혁 기자 otto83@hankyung.com
10일 투자은행(IB)업계에 따르면 사모펀드(PEF) 운용사인 에버베스트와 자산운용사인 유진자산운용은 최근 금융감독원에 1360억원 규모의 재기지원펀드 등록신청을 했다. 이르면 이달 중 펀드 등록이 마무리될 예정이다.
재기지원펀드는 기업회생절차(법정관리)나 기업개선작업(워크아웃)을 밟고 있는 업체 등 재무적으로 어려움을 겪는 국내 중소기업의 회생을 돕기 위해 기획된 펀드로 정부의 성장사다리펀드가 지원한다. 지난해 8월 630억원 규모의 1호펀드(운용사 SG PE-케이스톤파트너스)가 출범한 이후 두 번째 재기지원펀드다.
운용사인 에버베스트는 7~10개 중소기업에 200억원 안팎씩을 투자할 계획이다. 제조업 관련 유형자산이 많은 업체 위주로 투자 대상을 물색할 방침이다. 단기간 내 안정적인 현금흐름을 회복할 수 있는 기업을 선호하고 있다.
오동혁 기자 otto83@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