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프로그램은 태권도와 인연인 없는 가족단위 내방객의 참여를 높이기 위해 재미와 협력, 가족愛(애)에 초점을 맞췄다. 주요 프로그램으로는 지도 한장으로 숲 속 목표지점을 찾아 가는 오리엔티어링과 미션 수행으로 요리 재료를 획득하는 '복불복 태권 티어링', 캠프파이어, 우리 가족 소망 빌기, 스토리북 만들기 등이다.
김창호 태권도진흥재단 본부장은 "도원은 태권도의 성지일 뿐만 아니라 일반인들도 누구나 쉽게 찾을 수 있는 종합 문화 공간"이라며 "대중성 있는 프로그램을 통해 모든 내방객들의 만족도를 높이기 위해 가족 캠프를 마련했다"며 "천혜의 환경에 맑은 공기, 대자연의 가을 기운을 만끽할 수 있는 도원에서 소중한 가을의 추억을 만들수 있길 바란다"고 말했다.
참가신청은 오는 25일까지이며 태권도원 홈페이지(www.tkdwon.kr)를 방문, 참가 신청 작성후 이메일 접수하면 된다. 기타 자세한 사항은 태권도진흥재단 교육부(063-320-0563)로 문의하면 된다.
한편, 태권도진흥재단은 이번 캠프를 통해 내방객 만족도 조사 등을 토대로 단점 등을 보완한뒤 오는 10월 24과 25일, 2차 캠프를 추가로 진행할 계획이다.
유정우 기자 seeyou@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