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특징주]미래에셋증권, 대규모 유상증자에 '52주 신저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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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래에셋증권이 대규모 유상증자를 단행했다는 소식에 장중 52주 신저가를 경신했다.
10일 오전 10시2분 현재 미래에셋증권은 전날보다 6500원(16.67%) 내린 3만2500원에 거래중이다. 장 초반에는 3만1000원까지 하락하며 52주 신저가를 경신했다.
미래에셋증권 전날 1조2067억원 규모의 주주배정 방식 유상증자를 실시키로 했다고 공시했다. 이후 주당 0.3주의 무상증자도 실시한다.
미래에셋증권이 대규모 유상증자를 단행한 배경은 현재 매물로 나온 KDB대우증권 인수전에 뛰어들기 위해서다.
서보익 유진투자증권 연구원은 "대우증권 인수 가능성은 예상 범위를 넘어선 이슈로서 그만큼 미래에셋증권의 주가 불확실성도 확대될 것"이라며 "주주가치 희석화 우려도 커지며 주가는 단기적으로 약세를 나타낼 것"이라고 말했다.
채선희 한경닷컴 기자 csun00@hankyung.com
10일 오전 10시2분 현재 미래에셋증권은 전날보다 6500원(16.67%) 내린 3만2500원에 거래중이다. 장 초반에는 3만1000원까지 하락하며 52주 신저가를 경신했다.
미래에셋증권 전날 1조2067억원 규모의 주주배정 방식 유상증자를 실시키로 했다고 공시했다. 이후 주당 0.3주의 무상증자도 실시한다.
미래에셋증권이 대규모 유상증자를 단행한 배경은 현재 매물로 나온 KDB대우증권 인수전에 뛰어들기 위해서다.
서보익 유진투자증권 연구원은 "대우증권 인수 가능성은 예상 범위를 넘어선 이슈로서 그만큼 미래에셋증권의 주가 불확실성도 확대될 것"이라며 "주주가치 희석화 우려도 커지며 주가는 단기적으로 약세를 나타낼 것"이라고 말했다.
채선희 한경닷컴 기자 csun00@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