리커창 "中경제 경착륙 없을 것…파동은 정상적인 것"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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리커창 중국 총리는 10일 중국 경제가 경착륙하는 일은 없을 것이라고 강조했다.
리 총리는 이날 다롄에서 이틀째를 맞고 있는 세계경제포럼(WEF) 하계대회('하계 다보스포럼')에 참석해 개막축사를 통해 이같이 밝히며 "최근 수년간 하방압력이 강화됐지만 통화증발이나 대규모 부양책 없이 개혁에 의존해 경제활력을 강화하는 방향으로 경제를 안정시켜 왔다는 점이 이를 입증한다"고 말했다.
그는 중국 중앙정부의 재정적자가 세계 주요 경제체에 비하면 비교적 낮은 수준이고 거시정책수단이 아직 많이 남아있다며 중국 경제가 적지 않은 어려움에 직면해 있고 하방압력이 커지고 있지만, 여전히 '합리적인 구간'에서 운행되고 있다고 했다.
리 총리는 국제시장에서 밀접한 연관성으로 글로벌 경제 형세의 약화가 중국에도 영향을 미치고 있으며 국내부문에서 장기적으로 누적된 모순이 점차 가시화되고 있다면서 중국 경제는 새로운 엔진으로 갈아끼우는 단계에 있다고 설명했다.
그는 이 과정에서 당연히 진통이 있고 매우 험난한 과정이 예상된다고 말했다.
이 기간 중국 경제가 파동을 면하기는 어렵지만 이는 매우 정상적인 것이며 중의학에서 얘기하는 맥박이 뛰는 현상과 같은 것이라고 진단했다.
리 총리는 지난 2개월 각종 지표가 하락세를 보였지만 일련의 조치들이 실효를 보이고 있다면서 중국 경제의 기본은 변하지 않았고 파동이 있지만 형세는 좋은 방향으로 가고 있다고 말했다.
그는 하지만 단기적인 파동에 대해 결코 가벼운 마음으로 대하지는 않을 것이라고 강조했다.
또 중국이 상반기에 세계경제성장에 30%의 공헌을 했다고 밝혔다.
지난해 해외 출국자수는 1억 명을 초과했고 올해 상반기 출국자 수는 작년 같은 기간에 비해 10% 늘었다면서 이는 중국이 세계경제의 리스크의 근원이 아니라 성장의 동력원 가운데 하나라는 것을 말해주고 있다고 그는 강조했다.
'성장의 새로운 청사진'을 주제로 11일까지 열리는 이번 하계 포럼에는 세계 90개국에서 공공, 민간 부문 각계 인사 1700여 명이 참석해 중국 경제의 향방에 관심을 보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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리 총리는 이날 다롄에서 이틀째를 맞고 있는 세계경제포럼(WEF) 하계대회('하계 다보스포럼')에 참석해 개막축사를 통해 이같이 밝히며 "최근 수년간 하방압력이 강화됐지만 통화증발이나 대규모 부양책 없이 개혁에 의존해 경제활력을 강화하는 방향으로 경제를 안정시켜 왔다는 점이 이를 입증한다"고 말했다.
그는 중국 중앙정부의 재정적자가 세계 주요 경제체에 비하면 비교적 낮은 수준이고 거시정책수단이 아직 많이 남아있다며 중국 경제가 적지 않은 어려움에 직면해 있고 하방압력이 커지고 있지만, 여전히 '합리적인 구간'에서 운행되고 있다고 했다.
리 총리는 국제시장에서 밀접한 연관성으로 글로벌 경제 형세의 약화가 중국에도 영향을 미치고 있으며 국내부문에서 장기적으로 누적된 모순이 점차 가시화되고 있다면서 중국 경제는 새로운 엔진으로 갈아끼우는 단계에 있다고 설명했다.
그는 이 과정에서 당연히 진통이 있고 매우 험난한 과정이 예상된다고 말했다.
이 기간 중국 경제가 파동을 면하기는 어렵지만 이는 매우 정상적인 것이며 중의학에서 얘기하는 맥박이 뛰는 현상과 같은 것이라고 진단했다.
리 총리는 지난 2개월 각종 지표가 하락세를 보였지만 일련의 조치들이 실효를 보이고 있다면서 중국 경제의 기본은 변하지 않았고 파동이 있지만 형세는 좋은 방향으로 가고 있다고 말했다.
그는 하지만 단기적인 파동에 대해 결코 가벼운 마음으로 대하지는 않을 것이라고 강조했다.
또 중국이 상반기에 세계경제성장에 30%의 공헌을 했다고 밝혔다.
지난해 해외 출국자수는 1억 명을 초과했고 올해 상반기 출국자 수는 작년 같은 기간에 비해 10% 늘었다면서 이는 중국이 세계경제의 리스크의 근원이 아니라 성장의 동력원 가운데 하나라는 것을 말해주고 있다고 그는 강조했다.
'성장의 새로운 청사진'을 주제로 11일까지 열리는 이번 하계 포럼에는 세계 90개국에서 공공, 민간 부문 각계 인사 1700여 명이 참석해 중국 경제의 향방에 관심을 보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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