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근 화장품 관련주들은 위안화 절하와 중국 경기 둔화 우려 등 중국발 대외변수가 악재로 작용했다. 하지만 한류 화장품 인기가 여전하다는 점과 업종 성격상 경기 흐름에 큰 타격을 받지 않을 것이라는 공감대가 투자자들 사이이에 자리잡으면서 반등을 이끌었다는 분석이 많다. 또 박근혜 대통령의 중국 전승철 참관에 따른 한중 교류 확대에 화장품 종목이 영향을 받았다.
화장품주 반등, 중국 시장 내 여전히 성장 가능…내 투자자금은 어떻게 활용할까?
한국무역협회가 발표한 통계자료에 따르면 7월까지 중국 화장품 수입액은 16억7458억달러로 전년 보다 36.1%가 급등했다. 특히 한국 화장품 중국 수출액은 전년동기 대비 250.6% 늘어 나 2위를 차지했다. 1위 프랑스와의 격차도 점차 좁혀가고 있다. 하나대투 박종대 연구원은 “중국 화장품 시장은 경쟁력과 브랜드 전략에 따라 성장 가능성이 무한대”라며 “전체 성장률이 둔화될 때에도 화장품 시장은 프리미엄 확대나 시장점유율 상승으로 충분히 성장 가능하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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