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진황 감독이 23일 오후 서울 한강로 CGV용산아이파크몰점에서 열린 영화 '브로큰'(감독 김진황, 제작 ㈜사나이픽처스, 을지기획) 언론 시사 및 기자간담회에 참석해 인사말을 하고 있다.하정우, 김남길, 유다인, 정만식, 임성재 주연의 '브로큰'은 어느 날 하나뿐인 동생 '석태'가 시체로 돌아오는 사건이 발생하고 사건의 실마리를 찾던 '민태'(하정우)가 자신과 같은 흔적을 쫓는 소설가 '호령'(김남길)을 만나 분노의 추적을 시작하며 벌어지는 이야기를 다룬 영화로 오는 2월 5일 개봉 예정이다.변성현 한경닷컴 기자 byun84@hankyung.com
배우 임성재가 23일 오후 서울 한강로 CGV용산아이파크몰점에서 열린 영화 '브로큰'(감독 김진황, 제작 ㈜사나이픽처스, 을지기획) 언론 시사 및 기자간담회에 참석해 인사말을 하고 있다.하정우, 김남길, 유다인, 정만식, 임성재 주연의 '브로큰'은 어느 날 하나뿐인 동생 '석태'가 시체로 돌아오는 사건이 발생하고 사건의 실마리를 찾던 '민태'(하정우)가 자신과 같은 흔적을 쫓는 소설가 '호령'(김남길)을 만나 분노의 추적을 시작하며 벌어지는 이야기를 다룬 영화로 오는 2월 5일 개봉 예정이다.변성현 한경닷컴 기자 byun84@hankyung.com
배우 하정우가 자신의 흥행작인 '황해'와 '브로큰' 캐릭터의 공통점에 대해 해석했다. 1월 23일 서울 용산구 CGV 아이파크몰점에서 영화 '브로큰' (감독 김진황)의 언론시사회가 진행됐다. 이날 기자간담회에서 김진황 감독과 하정우, 김남길, 유다인, 정만식, 임성재가 참석했다.영화 '브로큰'은 시체로 돌아온 동생과 사라진 그의 아내, 사건을 예견한 베스트셀러 소설까지, 모든 것이 얽혀버린 그날 밤의 진실을 밝히기 위해 끝까지 달려가는 민태의 분노의 추적을 그린 이야기이다. 하정우는 이 영화에서 동생이 죽던 밤의 진실을 쫓는 전직 건달 민태를 연기했다. 그는 민태와 '황해' 구남의 접점에 대해 "민태라는 인물의 동선 자체가 '황해'의 구남과도 많이 닮아있다. 외모도 머리가 짧은 스타일에 수염을 길렀다. 자신의 외모를 가꿀 시간이 없다는 것"이라고 밝혔다. 이어 "저 역시도 어떤 것에 몰두하고 집중하면 단장할 시간이 없다. 자연스럽게 외모를 방치한 모습이 구남과 처한 상황과 비슷하기 때문에 오버랩 되지 않았을까 하는 생각이 든다"고 설명했다. '브로큰'은 오는 2월 5일 개봉한다. 김예랑 한경닷컴 기자 yesrang@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