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방송화면/강정호
사진=방송화면/강정호
피츠버그 강정호가 5게임 연속 안타를 기록했다.

강정호는 12일(한국시간) 미국 펜실베이니아주 피츠버그 PNC파크에서 열린 2015 밀워키와의 경기서 5번 타자 3루수로 선발 출장했다.

이날 강정호는 0-2로 뒤진 2회말 선두타자로 나서 밀워키 선발 지미 넬슨의 6구째 싱커를 공략했지만 2루수 땅볼로 물러났다. 4회말 1사 1,2루 상황에서는 볼 카운트 1볼-2스트라이크서 슬라이더에 헛스윙 삼진을 당했다.

이어 3-2로 앞선 6회말 선두타자로 나선 강정호는 몸에 맞는 볼로 출루했고 후속 닐 워커의 중전 안타에 2루에 진루했다. 이어 크리스 스튜워트의 좌전 안타에 홈으로 들어왔다.

안타는 선발투수 넬슨이 내려간 뒤 나왔다. 7회말 1사 1루에서 타석에 들어선 강정호는 세 번째 투수 데이비드 고퍼스의 94마일 직구를 받아쳐 좌선상 1타점 2루타를 날렸다.

강정호는 상대 폭투에 3루에 안착한 뒤 닐 워커의 중견수 희생플라이에 홈을 밟아 이날 두 번째 득점에 성공했다.

한편, 이날 피츠버그는 밀워키를 상대로 연패를 끊어내는데 성공했으며 강정호는 3타수 1안타 1사구 1타점 2득점을 기록했다. 현재 강정호의 시즌기록은 타율 0.288 15홈런 56타점이다.

한경닷컴 뉴스팀 newsinfo@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