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당역 지하철 절도·성범죄 최다"
최근 4년간 전국 지하철 내 절도·성범죄가 가장 많이 발생한 역은 서울 지하철 2호선 사당역인 것으로 나타났다. 진선미 새정치민주연합 의원(사진)이 13일 경찰청으로부터 제출받은 국정감사 자료에 따르면 2012년부터 올해 7월까지 사당역에서 발생한 전체 범죄 건수는 509건으로 이 중 성범죄가 367건, 절도가 112건이었다. 성범죄 발생 건수로만 보면 사당역과 함께 강남역이 367건으로 가장 많았고, 서울역(334건) 신도림역(254건) 고속터미널역(220건) 등이 뒤를 이었다.

조수영 기자 delinews@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