롯데칠성음료는 추석 명절을 맞아 다양한 구성의 델몬트 주스 선물세트를 준비했다. ‘델몬트’ 제품 중에서 소비자로부터 신뢰받으며 꾸준히 사랑받고 있는 품목들로 선물세트를 구성했다.

델몬트는 1982년 출시돼 30년 넘게 인기를 유지하고 있는 주스계의 스테디셀러 상품이다. 자고 나면 새로운 제품이 등장하는 등 부침이 심한 주스업계에서 보기 드문 장수 브랜드다. 맛과 영양면에서 그만큼 인정받고 있기에 가능한 일이라는 평가다. 한국능률협회컨설팅이 조사한 ‘2015 한국산업의 브랜드파워’ 주스부문에서 1위에 선정된 데서도 델몬트의 지명도와 인지도가 그대로 드러난다.

롯데칠성이 준비한 ‘델몬트 주스 설 선물세트’는 가격이 9000~1만3000원으로 큰 부담 없는 중저가라는 점도 매력포인트다. 고급선물은 아니지만 주고받는 사람들의 만족도를 높이기 위해 명절 분위기를 담은 고급스러운 포장재를 사용했다.

선물세트는 180mL 소병, 1.0L병, 1.5L 페트의 3종류다. ‘180ml 소병’ 선물세트는 과거 명절 매출을 분석해 인기가 많았던 베스트셀러 상품을 중점적으로 담았다. 프리미엄 오렌지·포도·망고·감귤 주스 제품을 간편하게 마실 수 있게 180mL 소용량 병으로 구성, 2종류의 선물세트를 선보였다.

프리미엄 주스를 넉넉하게 마실 수 있는 1.0L 용량의 병 선물세트는 총 3종이다. ‘오포사(오렌지 포도 사과) 3본 세트’와 ‘오포감(오렌지 포도 제주감귤 3본 세트’ 외에 제주 감귤을 사용한 ‘감감감 3본 세트’가 준비됐다.

1.5L 페트는 네 가지 맛의 주스로 구성됐다. 한국의 미가 물씬 풍기는 보석함 느낌을 살려 포장재를 고급스럽게 꾸민 ‘오포망토(오렌지 포도 망고 토마토 4본 세트)’와 단아한 고급 보자기 모양의 상자에 담은 ‘감매감포(제주 감귤 매실 포도) 4본 세트’ 등 2종이 소비자들의 선택을 기다린다.

한편 델몬트 주스는 소비자의 변화된 입맛을 반영해 지난해부터 새로운 카테고리 제품을 적극적으로 선보이고 있다. 야채과일 시리즈 ‘1일분 야채, 야채과일’, 믹스 과즙 ‘애플&망고’, 과립 타입 ‘망고 코코’ 등이 새로 나온 제품들이다.

백광엽 기자 kecorep@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