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5 대한민국지속가능성대회] 지속가능성보고서, 사회적 평판관리의 필수요소로 진화하다
최근 지속가능성보고서의 보고 영역이 날로 확대되고 있다. 과거 지속가능성보고서가 기업의 비재무적 활동에 대해 이해관계자와 소통하는 역할을 했다면, 이제는 경제·사회·환경적 분야를 아우르는 기업 실질적 활동과 이로 인한 재무적 성과까지 연계하여 보고하도록 변화하고 있다. 이에 따라, 지속가능성보고서는 주로 기업에 관심 있는 국내 이해관계자가 독자였던 이전과는 달리 해외 계약 체결 또는 투자 고려 시 참고자료로 사용되는 등 사용 용도와 빈도가 빠른 속도로 증가하고 있다. 이처럼 지속가능성보고서는 단순한 소통의 도구를 넘어 기업의 지속가능경영 실천과 사회적 평판관리를 위한 필수요소가 되고 있다. 따라서, 향후 국내 지속가능성보고서 발간 기업은 세계적 증가 추세에 부응하여 지속적으로 증가할 것으로 예상된다.

[2015 대한민국지속가능성대회] 지속가능성보고서, 사회적 평판관리의 필수요소로 진화하다
한국표준협회는 2008년부터 지속가능성보고서의 글로벌 표준인 GRI(Global Reporting Initiative) 가이드라인에 기반한 KRCA 조사를 실시하고 있으며 분야별 우수 지속가능성보고서를 선정, 시상하고 있다. 2015년 KRCA 조사는 2014년 9월부터 올해 7월까지 발간된 국내 104개 지속가능성보고서를 대상으로 평가가 진행되었으며 공공, 제조, 서비스, 최초, 중소 부문에서 총 11개 우수 지속가능성보고서가 선정됐다.

주요 KRCA 수상 기업은 아모레퍼시픽그룹, 현대모비스(주), 교보생명보험(주), DGB금융그룹, (주)케이씨씨 등이다. 앞으로도 이들 기업이 우수한 지속가능성보고서 발간을 통한 지속가능한 기업으로 자리매김할 것으로 기대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