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통 배당은 연말을 기준으로 하지만 배당주 투자의 적기는 9~10월로 꼽힌다. 실제 배당주에 대한 수익률은 연말보다 9월과 10월이 높았다. 김재은 NH투자증권 연구원은 "연말보다 이른 시점인 9~10월 선제적으로 배당주에 투자하는 것이 유리하다"며 "수급측면에서도 9월 선물옵션 동시만기 이후 배당주 매수가 늘어난다"고 말했다.
9월부터 챙겨보아야 할 배당주는?…내 투자자금 300% 활용하려면?
한편 배당소득 증대세제는 배당성향과 배당수익률이 각각 시장 평균보다 20% 높고 총배당금이 10% 이상 증가하거나 배당지표가 시장 평균의 50% 이상이면서 총 배당금이 30% 넘게 늘어난 상장기업에 적용되는 세제다. 올해부터 3년간 한시적으로 시행된다. 배당을 받는 주주는 소득세를 감면받는다.

NH투자증권은 이 같은 조건에 부합하는 종목으로 강원랜드, S-oil, 코웨이, 한전KPS, LG유플러스, 대우증권, 한국금융지주, 한국가스공사, 삼성증권, 대우인터내셔널 등을 꼽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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