윤상 아내 심혜진 "윤상 17년째 뒤끝" 깜짝 폭로
윤상 심혜진 /SBS '힐링캠프' 캡쳐
윤상 심혜진 /SBS '힐링캠프' 캡쳐
윤상 아내 심혜진

'집밥 백선생'을 통해 요리왕으로 거듭난 가수 윤상의 알콩달콩한 일상이 공개됐다.

과거 윤상은 SBS '힐링캠프-기쁘지아니한가'에 출연해 미국 생활 중인 아내 심혜진과 애뜻한 부부애를 과시했다.

윤상은 아내 심혜진에 대해 "여자로서도 사랑하고 아내로서도 사랑하지만, 한편으로 두 아이의 엄마로서도 존경한다"며 "10년 이상 미국에서 살면서 혼자 다 해낼 때 대단하다고 생각한다. 그 면에서는 존경한다"고 극찬했다.

이에 제작진은 심혜진의 영상편지를 윤상에게 전했다.

심혜진은 "처음 만났을 때 '제 짝이 팬이었어요'라는 나의 말에 '너는 내 팬이 아니잖아'라고 17년 동안 뒤끝을 남겨뒀다"고 웃으며 말했다.

이어 "어린 시절 오빠의 팬은 아니지만 난 이제 오빠의 모든 모습을 다 사랑해줄 수 있는 최고의 팬이 아닐까 싶다. 이제 그런 뒤끝은 그만해줬으면 좋겠다"고 부탁했다.

한편 지난 15일 방송된 tvN '집밥 백선생'에서 윤상은 방송 출연 4개월 만에 미국에 있는 심혜진과 두 아들에게 집밥을 선물했다.

윤상의 아내 심혜진은 1994년 HBS 공채 탤런트로 연예계 데뷔, 드라마 '모델', '파트너' 등에 출연했다.

윤상과는 그의 뮤직비디오 '언제나 그랫듯이'(1998)에서 재회해 2002년 결혼에 골인했다.

한경닷컴 뉴스팀 newsinfo@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