효성 신입사원들이 경기 안양시 한국표준협회 연수원에서 열린 신입사원 입문교육에서 팀빌딩 활동 및 조별 과제 활동을 하고 있다.
효성 신입사원들이 경기 안양시 한국표준협회 연수원에서 열린 신입사원 입문교육에서 팀빌딩 활동 및 조별 과제 활동을 하고 있다.
효성은 글로벌 초일류 기업으로 성장하기 위해선 우수 인재 확보가 필수적이라고 판단하고 있다. 이에 ‘최고의 기술과 경영역량을 바탕으로 인류의 보다 나은 생활을 선도한다’는 미션과 ‘최고·혁신·책임·신뢰’를 핵심가치로 하는 ‘효성웨이(Hyosung Way)’를 기반으로 인재를 채용해 육성하고 있다.

[인재가 미래다] 최고·혁신·신뢰…'효성 웨이' 기반 인재 육성
효성의 인재상은 △끊임없는 학습과 실천을 통해 자신의 분야에서 최고의 전문성을 추구하는 사람(최고) △실패를 두려워하지 않고 긍정적인 마음가짐으로 변화를 선도할 수 있는 사람(혁신) △주인의식을 갖고 맡은 일을 열정과 끈기로 반드시 완수하는 사람(책임) △사실과 원칙에 입각해 투명하고 공정하게 일하는 사람(신뢰) 등으로 정했다.

이를 바탕으로 효성은 올해 총 400여명의 신입사원을 선발해 체계적인 교육 프로그램을 제공, 차세대 효성을 이끌어나갈 글로벌 인재로 육성한다는 계획이다.

매년 신입사원을 대상으로 효성웨이의 내재화를 위한 문제 해결 중심의 조별 활동, 효성의 사상과 철학 학습 및 토론, 사업장 견학, 사회공헌활동 등 효성의 핵심가치와 실무의 기초를 익히기 위한 그룹입문교육을 실시한다.

그룹입문교육 후에는 사업부별로 해당 사업분야와 조직에 대한 심화교육을 하는 사업부(PG) 입문교육, 배치된 실무 부서에서 선배 지도사원과 1 대 1로 짝을 이뤄 진행되는 ‘신입사원 멘토링’ 교육, 의사소통 역량 및 논리적 사고기법을 배양하는 필수 직무교육, 영어집중 교육 등 체계적인 교육 프로그램을 제공한다.

특히 ‘신입사원 멘토링’ 교육은 현업 업무 적응도를 높이고, 신입사원의 역량을 개발하기 위해 6개월간 진행하는 프로그램이다. 사원들은 현업에서 배운 내용을 바탕으로 자신만의 노하우를 기록하고, 매일 멘토에게 피드백을 받는다.

각 분야 멘토들의 지도로 신입사원은 전문가로 성장해 다시 후배를 키우는 선순환 과정을 거치게 된다고 효성 측은 설명했다.

강현우 기자 hkang@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