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1년 12월 방송된 MBC '유재석 김원희의 놀러와'에서 이승환은 "윤상이 탤런트 심혜진과 결혼하게 된 것은 전적으로 내 덕이다"라고 밝혔다.
이어 이승환은 "윤상의 앨범을 제작할 때 뮤직비디오를 찍어야 했는데 윤상과 내가 모두 여주인공으로 심혜진을 점찍었다"며 "결국 심혜진이 출연해줬다"고 말했다.
이승환은 "그런데 윤상이 심혜진에게 마음이 있는 것 같아서 첫날부터 회식을 잡았다"며 "그런데 윤상이 귓속말로 '번호 받았어'라고 하더라"고 털어놨다.
윤상은 심혜진의 연락처를 알아낼 수 있었던 비법에 대해 "앨범 나오면 어디로 보내드려야 하냐고 물었다"고 설명하며 자신만의 작업 기술을 전했다.
한편, 윤상은 2002년 한국외대 석사 출신 탤런트 심혜진과 결혼해 슬하에 두 아들을 두고 있다.
한경닷컴 뉴스팀 newsinfo@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