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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마켓인사이트] 현대백화점, 동부익스프레스 인수전 단독 입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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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CJ대한통운·이마트 불참
    KTB PE "매각 재검토"
    마켓인사이트 9월16일 오후 4시11분

    [마켓인사이트] 현대백화점, 동부익스프레스 인수전 단독 입찰
    현대백화점이 국내 3위 물류회사인 동부익스프레스 인수전에 단독으로 참여했다.

    16일 투자은행(IB) 업계에 따르면 산업은행과 크레디트스위스(CS) 등 동부익스프레스 매각주관사가 이날 본입찰을 진행한 결과 현대백화점 1곳이 참여했고, 예비입찰에 참여했던 CJ대한통운 이마트 등은 불참했다.

    IB업계 관계자는 “동부익스프레스의 대주주인 KTB 프라이빗에쿼티(PE)와 큐캐피탈이 매각을 원점에서 재검토하기로 했다”며 “현대백화점과 가격 협상을 벌일지 고민하고 있다”고 말했다. 박제용 KTB PE 부회장도 동부익스프레스의 매각 가치를 끌어올리기 위해 해외 잠재 인수후보군을 만나러 17일 출국하는 것으로 알려졌다.

    현대백화점은 동부익스프레스를 인수해 연간 900억원에 달하는 현대리바트 한섬 현대그린푸드 등 계열사 간 물류비용을 절감한다는 계획이다.

    특히 현대리바트는 동남아시아에서 원목을 직접 수입해 가공하는 몇 안 되는 가구업체로, 동부익스프레스의 동부인천항만을 활용하면 연간 400억원의 해상물류 비용을 아낄 수 있을 것으로 분석됐다.

    현대백화점은 지난해 동양매직 인수전에서 농협-글렌우드 컨소시엄에 밀려 패배한 이후 첫 공개경쟁 인수전 참여여서 오너의 인수 의지가 강한 것으로 알려졌다.

    IB업계 관계자는 인수가 유력했던 CJ대한통운이 불참한 데 대해 “최근 중국 최대 냉동 물류회사인 룽칭(榮慶)을 인수하는 등 국내보다는 해외 인수합병(M&A)에 눈을 돌리고 있다”며 “동부팜한농 인수 검토나 이재현 CJ그룹 회장의 부재 등도 영향을 미쳤을 것”이라고 말했다.

    KTB PE와 큐캐피탈은 지난해 5월 동부그룹으로부터 동부익스프레스를 3100억원에 인수했다. IB업계 관계자는 “매각가가 예상보다 낮아지더라도 KTB PE와 큐캐피탈은 투자 1년 반 만에 최소 25~30%가량의 수익률을 거둘 수 있을 것”이라고 전망했다.

    안대규 기자 powerzanic@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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