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랑스 총리 "난민 위기 때 국경 통제 주저하지 않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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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랑스 정부가 난민 위기 상황에 대응해 일시적으로 국경을 통제할 수도 있다고 밝혔다. 마뉘엘 발스 프랑스 총리는 16일(현지시간) 하원 연설에서 "난민 위기 상황이 발생하면 국경을 통제하는데 주저하지 않겠다"고 말했다.
발스 총리는 “이미 올봄에 일시적으로 (이탈리아 국경을) 통제한 적이 있다“며 “불가피한 상황이라면 솅겐조약 규정에 따라 다시 국경을 통제 하는 것을 주저하지 않겠다”고 말했다. 유럽연합(EU) 회원국 가운데 22개국과 비 EU 4개국이 가입한 솅겐조약은 가입 국간 자유로운 통행을 보장하지만 위기 상황에서는 회원국 간 국경을 통제할 수 있도록 하고 있다.
2차대전 이후 최악의 난민 유입 사태에 직면한 유럽 여러 나라는 이미 국경 통제에 나섰다. 독일에 이어 오스트리아와 슬로바키아는 지난 14일 국경 통제를 시작했으며 폴란드도 국경 순찰을 강화할 예정이다.
발스 총리는 “이미 올봄에 일시적으로 (이탈리아 국경을) 통제한 적이 있다“며 “불가피한 상황이라면 솅겐조약 규정에 따라 다시 국경을 통제 하는 것을 주저하지 않겠다”고 말했다. 유럽연합(EU) 회원국 가운데 22개국과 비 EU 4개국이 가입한 솅겐조약은 가입 국간 자유로운 통행을 보장하지만 위기 상황에서는 회원국 간 국경을 통제할 수 있도록 하고 있다.
2차대전 이후 최악의 난민 유입 사태에 직면한 유럽 여러 나라는 이미 국경 통제에 나섰다. 독일에 이어 오스트리아와 슬로바키아는 지난 14일 국경 통제를 시작했으며 폴란드도 국경 순찰을 강화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