칠레지진



칠레지진 8.3 규모, "쓰나미 발생 가능성 있다"



칠레에서 규모 8.3의 지진이 발생했다.



16일(이하 현지 시간) 오후 8시쯤 칠레 수도 산티아고 인근에서 규모 8.3의 지진이 발생해 칠레 주변의 모든 해안에는 쓰나미 경보가 하와이에는 쓰나미 주의보가 발령됐다.



현지 언론은 이번 칠레 지진으로 산티아고의 건물들이 심하게 흔들렸고, 주민들이 거리로 긴급 대피했다고 보도했다.



또한 칠레 당국은 현지 시간으로 오후 11시쯤 쓰나미가 칠레를 덮칠 것으로 전망하며, 칠레 당국은 해안가 주민들의 대피를 당부했다.



한편, 미국 지질조사국(USGS)은 "이번 칠레 지진의 진앙은 산티아고 북서쪽 246㎞ 떨어진 곳"이라고 말했고, 태평양쓰나미경보센터는 "수시간 내에 칠레와 페루 해안에서 지진으로 인한 쓰나미가 발생할 가능성이 있다"고 전했다.



미국 지질조사국은 당초 이번 지진의 규모를 7.9라고 발표했다가 8.3으로 상향 조정한 바 있다.



칠레는 전 세계 지진의 90%가 일어나는 환태평양 지진대에 속한 나라로, 지난해 4월에도 칠레 북부지역에서 규모 8.2의 강진이 발생해 7명이 숨지고 수십만 명이 대피하는 일이 발생했다.



환태평양 지진대는 태평양에 접한 아시아 일부 지역에서부터 북미와 남미 지역까지 이어지는 화산대로 이른바 `불의 고리`로 불리고 있으며, 칠레는 남미 국가 중에서도 `불의 고리`에 가장 많이 노출돼 지진이 잦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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