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동빈 롯데그룹 회장은 17일 서울 여의도 국회 정무위원회 회의실에서 열린 공정거래위원회 국정감사에 참석, "10월 말까지 롯데그룹 순환출자고리의 80%를 해소하겠다"고 밝혔다.

신 회장은 롯데건설이 보유하고 있던 롯데제과 지분을 최근 개인적으로 매입했다는 점을 예로 들었다.

신 회장은 "(롯데그룹 내부적으로) 관련 태스크포스팀을 만들었는데, 10월 말까지 (순환출자 구조 80% 해소가) 가능하다고 보고 받았다"고 전했다.

오정민 한경닷컴 기자 blooming@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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