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항공우주산업(KAI) 노사가 전통시장을 살리기 위해 손을 잡았다.

KAI는 임직원들의 추석 선물로 20억원 상당의 온누리 상품권을 18일 지급한다. KAI 노사는 이번 추석이 전통시장 부흥의 기회가 될 수 있도록 돕자는 데 뜻을 모아 온누리 상품권 구매를 결정했다.

KAI는 그동안 임직원들의 명절 선물로 임직원 개개인이 선택한 선물을 지급해 왔다. 하성용 KAI 사장은 “KAI 임직원들의 노력이 지역사회에 보탬이 되고 경제 활성화에 이바지할 수 있길 바란다”고 말했다.

김순신 기자 soonsin2@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