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녀는 예뻤다' 황정음, 8등신 모델 앞에서 무릎꿇고 '굴욕'
'그녀는 예뻤다' 황정음 /MBC '그녀는 예뻤다'
'그녀는 예뻤다' 황정음 /MBC '그녀는 예뻤다'
'그녀는 예뻤다' 황정음

'그녀는 예뻤다'가 연일 화제를 모으면서 2회에 대한 기대감도 커지고 있다.

MBC 수목 미니시리즈 ‘그녀는 예뻤다’는 17일 2최 방송을 앞두고 황정음의 굴욕 4종 세트를 공개했다.

지난 첫 방송에서는 폭탄으로 역변한 혜진이 진성매거진 인턴으로 우여곡절 끝에 입사하는 모습이 코믹하게 그려졌다. 이 과정에서 첫사랑 성준(박서준 분)과 재회하며 이들의 로맨스에 대한 기대감을 수직 상승시켰다.

이 가운데 공개된 스틸 속 혜진은 허드렛일을 도맡아 하며, 소위 편집팀 콩쥐로 전락해 시선을 사로잡는다.

그는 마치 ‘특수효과 머신’이라도 된 듯, 온몸을 사용해 화보촬영의 서포트를 하고 있는 모습이었다.

황정음은 수동으로 꽃가루를 날리는 것부터 시작해, 어깨 탈골이 우려될 정도로 열성적인 천 흔들기, 맨발로 바닥을 기어 다니기까지 불사했다.

이 장면은 8월 중순, 서울 모처에서 촬영된 장면으로 이날 황정음은 팔에 힘이 완전히 풀릴 정도로 격렬하게 천을 흔드는 열정을 보였다.

몸을 사리지 않고 열연하는 황정음의 모습이, 새로운 팀에 적응하기 위해 고군분투하는 김혜진 그 자체였다는 후문.

한편, ‘그녀는 예뻤다’는 주근깨 뽀글머리 ‘역대급 폭탄녀’로 역변한 혜진과 ‘초절정 복권남’으로 정변한 성준, 완벽한 듯 하지만 ‘빈틈 많은 섹시녀’ 하리, 베일에 가려진 ‘넉살끝판 반전남’ 신혁, 네 남녀의 재기발랄 로맨틱 코미디다.


김예랑 한경닷컴 기자 yesrang@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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