에잇세컨즈, 알리바바 통해 중국 진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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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루 방문자 1억명 티몰에 내년 온라인 스토어 열어
삼성물산 패션부문(옛 제일모직 패션부문)의 제조·직매형 의류(SPA) 브랜드 에잇세컨즈가 중국 알리바바그룹과 손잡고 내년부터 현지 온라인몰 판매를 시작한다.
윤주화 삼성물산 패션부문 사장(사진 오른쪽)은 장젠펑 알리바바그룹 부회장과 17일 서울 도곡동 본사에서 ‘전자상거래 협력 강화를 위한 협약’을 맺었다. 삼성물산은 알리바바를 앞으로 중국에 진출시킬 패션 브랜드의 온라인 사업 파트너로 삼고 적극 협력한다는 계획이다.
삼성물산은 우선 내년부터 알리바바가 운영하는 오픈마켓 ‘티몰(Tmall)’과 소셜커머스 ‘쥐화쏸(Juhuasuan)’을 통해 에잇세컨즈 의류를 판매하기로 했다. 2012년 출시된 에잇세컨즈는 중국 진출이 당초 계획보다 다소 늦어졌으나 이번 협약을 계기로 하루 방문자 수가 1억명에 달하는 티몰 등을 활용해 본격적인 중국 진출길을 열게 됐다.
삼성물산 측은 “한국과 중국 패션·온라인몰 1등 기업 간의 만남인 만큼 의미가 더욱 크다”며 “중국을 제2의 내수시장으로 육성하고 온라인 분야 사업을 대폭 강화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에잇세컨즈는 출시 당시부터 중국 시장 진출 가능성을 감안해 중국인들이 좋아하는 숫자 8을 브랜드 이름에 넣었다.
임현우 기자 tardis@hankyung.com
윤주화 삼성물산 패션부문 사장(사진 오른쪽)은 장젠펑 알리바바그룹 부회장과 17일 서울 도곡동 본사에서 ‘전자상거래 협력 강화를 위한 협약’을 맺었다. 삼성물산은 알리바바를 앞으로 중국에 진출시킬 패션 브랜드의 온라인 사업 파트너로 삼고 적극 협력한다는 계획이다.
삼성물산은 우선 내년부터 알리바바가 운영하는 오픈마켓 ‘티몰(Tmall)’과 소셜커머스 ‘쥐화쏸(Juhuasuan)’을 통해 에잇세컨즈 의류를 판매하기로 했다. 2012년 출시된 에잇세컨즈는 중국 진출이 당초 계획보다 다소 늦어졌으나 이번 협약을 계기로 하루 방문자 수가 1억명에 달하는 티몰 등을 활용해 본격적인 중국 진출길을 열게 됐다.
삼성물산 측은 “한국과 중국 패션·온라인몰 1등 기업 간의 만남인 만큼 의미가 더욱 크다”며 “중국을 제2의 내수시장으로 육성하고 온라인 분야 사업을 대폭 강화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에잇세컨즈는 출시 당시부터 중국 시장 진출 가능성을 감안해 중국인들이 좋아하는 숫자 8을 브랜드 이름에 넣었다.
임현우 기자 tardis@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