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속도로 포트홀, 작년 1만9천건"
황영철 새누리당 의원(사진)이 17일 한국도로공사에서 받은 자료에 따르면 작년 도로공사가 관리하고 있는 고속도로에서 1만9005건의 포트홀이 발생했다. 포트홀은 아스팔트 표면이 내려앉아 생기는 구덩이로, 대형 사고로 이어질 가능성이 높다. 포트홀 관련 고객 배상액은 7843만원(130건)으로 집계됐다. 가장 많은 포트홀이 발생한 노선은 경부선으로 3344건이다. 황 의원은 “시공 후 검사나 도로 사용 중 유지관리 과정에서 도로포장의 성능에 대한 지속적인 점검 및 개선 노력이 필요하다”고 말했다.

이정호 기자 dolph@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