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현중 친자확인, 악플러 법적 대응 (사진 = 채널A)



가수 겸 배우 김현중 측이 친자확인 관련 기자회견에서 악플러들에 대한 법적 대응에 나서겠다고 밝혔다.





이재만 변호사는 17일 정오 서울 강남구 서초동 법무법인 청파 사무실에서 열린 기자회견에서 "앞서 김현중의 전 여자친구 A 씨가 공개한 문자 메세지로 인해 일부 악플러들은 정도가 심한 글을 남기고 있다"고 말했다.





이어 "이로 인해 김현중의 가족들은 지난 1년간 극심한 스트레스를 받았다. 악플러 중에서 정도가 심한 경우에는 법적 제재를 가할 예정"이라고 예고했다.



앞서 김현중 측과 A 씨 측의 법률대리인은 매체 인터뷰 내용과 두 사람이 나눈 문자메시지 등을 공개하며 대중의 이목을 끌었다.





한편 이날 기자회견에서는 김현중의 친필 편지도 공개됐다.







이날 이재만 변호사가 공개한 친필 편지에서 김현중은 "사건이 잠잠해지면 제 입으로 말하려고 했다. 요즘 인터넷에서 김현중이 친자확인을 거부한다고 했다"며 "저는 9월10일 아이가 태어난다는 말만 들었을 뿐 태어났다는 사실을 모르고 있었다. 기사를 통해 아이 태어났다는 소식을 듣고 친자확인 거부한다는 말을 들었다"고 했다.





이어 김현중은 "군에 있으면서 친자확인 준비 서류와 준비를 모두 마쳤다. 다만 12일 연락이 갈 것을 생각해 그날만을 기다렸다"며 "제가 친자확인 고집하는 이유는 그래야만 제가 어떤 식으로든 책임을 질 수 있어서이다"라고 밝혔다.


채선아기자 clsrn833@wowtv.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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