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한금융투자는 18일 LF에 대해 주가 대비 가치(밸류에이션) 매력도가 양호한 수준이라며 투자의견 '매수'와 목표주가 4만3000원을 유지했다.

박희진 신한금융투자 연구원은 "2016년 추정 실적 기준 주가수익비율(PER) 10.6배 수준에서 거래되고 있다"며 "주요 내수 의류업체들의 평균 PER은 15배 이상인 점을 고려할 때 밸류에이션 매력도는 양호하다"고 말했다.

올해 3분기 연결 실적은 기존 눈높이에는 못 미칠 것으로 전망된다.

박 연구원은 "3분기 연결 매출과 영업이익은 전년 대비 6.4%, 4.3% 증가한 3310억원, 62억원을 기록할 것"이라며 "7~8월 비수기 매출 부진으로 별도 기준 매출은 기존 예상 수준인 10% 증가에 못 미치는 2.8% 증가에 그칠 것"이라고 내다봤다.

이민하 한경닷컴 기자 minari@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