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美 금리동결]"연내 기준금리 인상 어려울 수도"-하이
-
기사 스크랩
-
공유
-
댓글
-
클린뷰
-
프린트
하이투자증권은 18일 미국 중앙은행(Fed)이 기준금리를 연내 인상하지 않을 수도 있다고 분석했다.
재닛 옐런 Fed 의장이 연내 기준금리 인상을 예고했지만 쉽지 않다는 판단이다. 중국을 중심으로 한 신흥국 경기의 불확실성 등 대외적 여건이 단기간에 나아지지 않을 것으로 보이기 때문이다.
김진명 연구원은 "이번 금리 동결의 원인은 신흥국 리스크 확대에 의한 것"이라며 "단기간에 해결되지 않는 문제인 만큼 연내 기준금리가 동결될 가능성이 있다"고 설명했다.
또 이번 금리 동결로 금리 인상 시점과 인상 속도에 대한 불확실성이 지속된다는 지적이다. 이에 따라 위험자산은 약세, 안전자산은 강세 흐름을 보인다는 판단이다.
김 연구원은 "금리 동결 결정으로 외환시장에서 유로화가 달러화 대비 소폭 강세를 보일 것"이라고 내다봤다. 엔화의 경우 일본은행(BOJ)의 추가적인 완화 정책 없이는 달러화 대비 현재 수준을 유지할 것이라는 예측이다. 원·달러 환율은 하락세를 보이며, 1150원대까지 내려간다는 전망이다.
김근희 한경닷컴 기자 tkfcka7@hankyung.com
재닛 옐런 Fed 의장이 연내 기준금리 인상을 예고했지만 쉽지 않다는 판단이다. 중국을 중심으로 한 신흥국 경기의 불확실성 등 대외적 여건이 단기간에 나아지지 않을 것으로 보이기 때문이다.
김진명 연구원은 "이번 금리 동결의 원인은 신흥국 리스크 확대에 의한 것"이라며 "단기간에 해결되지 않는 문제인 만큼 연내 기준금리가 동결될 가능성이 있다"고 설명했다.
또 이번 금리 동결로 금리 인상 시점과 인상 속도에 대한 불확실성이 지속된다는 지적이다. 이에 따라 위험자산은 약세, 안전자산은 강세 흐름을 보인다는 판단이다.
김 연구원은 "금리 동결 결정으로 외환시장에서 유로화가 달러화 대비 소폭 강세를 보일 것"이라고 내다봤다. 엔화의 경우 일본은행(BOJ)의 추가적인 완화 정책 없이는 달러화 대비 현재 수준을 유지할 것이라는 예측이다. 원·달러 환율은 하락세를 보이며, 1150원대까지 내려간다는 전망이다.
김근희 한경닷컴 기자 tkfcka7@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