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본 안보법안 강행 처리에 홍콩 반대 시위
일본 연립여당인 자유민주당과 공명당이 선제적 전쟁 개시 권한을 확보하는 내용의 안보법안처리를 강행한 가운데 홍콩 국회의원과 시민운동가들이 18일 만주사변 발생 84주년을 맞아 홍콩 시내에서 일본 제국주의를 상징하는 욱일승천기를 불태우며 시위하고 있다. 시위대는 욱일승천기 안에 2차 세계대전의 A급 전범인 도조 히데키 전 일본 총리의 사진을 붙여넣었다.

홍콩AP연합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