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켓인사이트] 아주IB투자, 해외진출 중소기업 500억 지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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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켓인사이트 9월18일 오전 5시2분
아주그룹 계열 신기술금융회사인 아주IB투자가 국내 벤처·중소기업의 해외 진출을 돕는 500억원 규모 ‘해외진출펀드’를 결성했다.
18일 중소기업창업투자회사 전자공시에 따르면 아주IB투자는 지난달 말 ‘아주중소벤처해외진출지원펀드’를 결성해 중소기업청에 등록을 마쳤다. 해외진출펀드의 규모는 500억원이다. 이 중 40%인 200억원은 모태펀드로부터 출자받은 것이다. 나머지 300억원은 아주IB투자가 민간투자자 등을 추가로 유치해 조달했다. 아주IB투자의 고유계정(PI)에서도 일부 자금을 댔다. 펀드 만기는 6년이다.
해외진출펀드는 중소기업청과 한국벤처투자가 해외시장 개척에 나서는 국내 벤처기업과 중소기업을 지원하기 위해 모태펀드를 통해 조성한 펀드다. 해외 현지법인 또는 합작법인을 설립했거나 설립할 예정인 기업, 수출비중을 높이는 기업 등에 결성액의 60% 이상을 의무 투자하도록 설계됐다. 해외로 사업을 확장하는 기업과 해외 인수합병(M&A)을 했거나 할 예정인 기업도 투자 대상이다.
아주IB투자가 해외진출 벤처·중소기업에 전문적으로 투자하는 펀드를 결성한 것은 이번이 두 번째다. 2013년 11월 600억원 규모의 ‘아주라이프사이언스해외진출플랫폼펀드’를 결성해 현재 운용하고 있다.
오동혁 기자 otto83@hankyung.com
아주그룹 계열 신기술금융회사인 아주IB투자가 국내 벤처·중소기업의 해외 진출을 돕는 500억원 규모 ‘해외진출펀드’를 결성했다.
18일 중소기업창업투자회사 전자공시에 따르면 아주IB투자는 지난달 말 ‘아주중소벤처해외진출지원펀드’를 결성해 중소기업청에 등록을 마쳤다. 해외진출펀드의 규모는 500억원이다. 이 중 40%인 200억원은 모태펀드로부터 출자받은 것이다. 나머지 300억원은 아주IB투자가 민간투자자 등을 추가로 유치해 조달했다. 아주IB투자의 고유계정(PI)에서도 일부 자금을 댔다. 펀드 만기는 6년이다.
해외진출펀드는 중소기업청과 한국벤처투자가 해외시장 개척에 나서는 국내 벤처기업과 중소기업을 지원하기 위해 모태펀드를 통해 조성한 펀드다. 해외 현지법인 또는 합작법인을 설립했거나 설립할 예정인 기업, 수출비중을 높이는 기업 등에 결성액의 60% 이상을 의무 투자하도록 설계됐다. 해외로 사업을 확장하는 기업과 해외 인수합병(M&A)을 했거나 할 예정인 기업도 투자 대상이다.
아주IB투자가 해외진출 벤처·중소기업에 전문적으로 투자하는 펀드를 결성한 것은 이번이 두 번째다. 2013년 11월 600억원 규모의 ‘아주라이프사이언스해외진출플랫폼펀드’를 결성해 현재 운용하고 있다.
오동혁 기자 otto83@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