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포 골퍼 앨리슨 리(미국·19)와 이민지(호주·19)가 오는 10월15일 인천에서 열리는 미국 LPGA투어 KEB하나은행챔피언십에 출전한다.

KEB하나은행챔피언십 대회본부는 지난주 끝난 LPGA투어 에비앙챔피언십과 이수그룹KLPGA챔피언십(한국 선수)까지 시즌 성적을 바탕으로 78명의 출전 선수를 확정했다고 18일 발표했다.

이번 대회는 LPGA투어 상금랭킹 순으로 58명, KLPGA 12명, 스폰서 초청선수 7명, 직전 대회인 말레이시아 대회 우승자 등에게 출전권을 준다. 이달 초 충남 태안에서 열린 한화금융클래식에 출전했던 앨리슨 리는 LPGA투어 상금랭킹 18위에 올라 자력으로 출전권을 따냈다.

최만수 기자 bebop@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