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내에서 호텔 숙박료가 가장 비싼 지역은 제주 서귀포인 것으로 나타났다. 한국을 대표하는 도시 서울은 전국 주요 10대 도시 가운데 7위였다. 20일 세계적 호텔예약 사이트인 호텔스닷컴(Hotels.com)에 따르면 올해 상반기 전국 10대 도시에 있는 1~5성급 호텔의 하루 숙박요금을 조사한 결과 서귀포는 평균 20만6204원으로 최고가였다. 이는 세금과 봉사료가 포함된 금액이다.

2위인 경북 경주는 13만8775원으로, 서귀포와 차이가 컸다. 경남 창원이 13만5249원으로 뒤를 이었고, 대구(12만9946원), 인천(12만7590원), 부산(12만3254원) 등의 순이었다. 서울은 12만1854원으로 7위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