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회 교육문화체육관광위원회 소속 새정치민주연합 박홍근 의원은 이날 보도자료를 통해 한국관광공사로부터 제출받은 자료를 분석한 결과 지난 2014년 6월부터 올해 8월까지 직원 133명에게 대출이자 1.1%의 조건으로 119억원을 대출한 것으로 나타났다고 밝혔다.
공사의 지방(강원도 원주) 이전에 따른 주거안정을 명목으로 내세워 1인당 1억원까지는 연 금리 1.1%, 1억원이 넘을 경우는 2.3%의 금리를 적용했다는 것이다.
1%대의 대출이자는 현재 은행별 주택자금 대출금리(고정식) 3.15∼4.84%의 3분의 1 수준이고, 심지어 관광공사의 주거래은행인 신한은행의 정기예금 이자율 1.5%보다도 낮다는 게 박 의원의 설명이다.
기획재정부가 올해 1월 '방만경영 개선 해설서'에서 주택구입·임차 자금에 대해 1%대의 이율로 대출해주는 사례를 대표적 사례로 꼽았으나 한국관광공사는 이를 어긴 것이다.
한경닷컴 뉴스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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