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양하이타오가 중국에서의 화장품 유통 신사업이 순항하고 있다는 소식에 이틀째 급등세다.

21일 오전 9시18분 현재 한양하이타오는 전날보다 1370원(21.47%) 오른 7750원에 거래중이다. 장중에는 8110원까지 상승하며 52주 최고가를 경신했다.

한양과 호남해피타오바오커뮤니케이션유한공사(이하 해피타오바오)는 지난 8일 공동 운영하는 해외직구 온라인 쇼핑몰 하이타오 글로벌 한류관(www.hitao.com)을 공식 출범시켜고, 본격적으로 한국 화장품 판매를 시작했다.

한양하이타오 관계자는 "이벤트 첫날인 16일, 오휘 숨37 헤라 비욘드 네이처리퍼블릭 듀이트리 등 인기 브랜드의 일부 제품이 개장 직후 완판됐다"며 "당일 집계된 한국 화장품 판매액은 약 5억원 규모"라고 전했다.

채선희 한경닷컴 기자 csun00@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