원·달러 환율, 경기둔화 우려감에 1170원대 '급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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원·달러 환율이 글로벌 경기둔화 우려감이 커지자 1170원대로 급등했다.
21일 오전 9시23분 현재 원·달러 환율은 전날보다 8.6원 오른 1171.4원에 거래중이다.
지난주 미국 중앙은행(Fed)이 9월 연방공개시장위원회(FOMC)를 열고 기준금리를 동결한 가운데, 관련 휴유증과 글로벌 경기회복에 대한 우려감이 증폭되며 안전자산 선호심리가 강화되고 있다.
지난 주말 미국 증시는 3대 지수가 모두 1%대 급락했으며 유럽증시도 일제히 하락 마감했다.
김문일 유진투자선물 연구원은 "뉴욕증시 급락 등에 따른 안전자산 매입세로 달러화가 강세를 나타내고 있다"며 "장중 원·달러 환율은 미국 금리인상 시기와 글로벌 경기둔화 우려로 상승 흐름을 지속할 것"이라고 말했다.
김 연구원은 이날 원·달러 환율이 1168원~1180원대 사이에서 거래될 것으로 예상했다.
채선희 한경닷컴 기자 csun00@hankyung.com
21일 오전 9시23분 현재 원·달러 환율은 전날보다 8.6원 오른 1171.4원에 거래중이다.
지난주 미국 중앙은행(Fed)이 9월 연방공개시장위원회(FOMC)를 열고 기준금리를 동결한 가운데, 관련 휴유증과 글로벌 경기회복에 대한 우려감이 증폭되며 안전자산 선호심리가 강화되고 있다.
지난 주말 미국 증시는 3대 지수가 모두 1%대 급락했으며 유럽증시도 일제히 하락 마감했다.
김문일 유진투자선물 연구원은 "뉴욕증시 급락 등에 따른 안전자산 매입세로 달러화가 강세를 나타내고 있다"며 "장중 원·달러 환율은 미국 금리인상 시기와 글로벌 경기둔화 우려로 상승 흐름을 지속할 것"이라고 말했다.
김 연구원은 이날 원·달러 환율이 1168원~1180원대 사이에서 거래될 것으로 예상했다.
채선희 한경닷컴 기자 csun00@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