엠케이트렌드가 중국 사업의 성장 기대감에 상승세다.

22일 오전 9시17분 현재 전날보다 750원(5.24%) 상승한 1만5050원에 거래되고 있다. 주가는 개장 직후 8% 넘게 올랐다가 차익 실현 매물에 상승폭을 일부 반납한 모습이다.

김근종 현대증권 연구원은 "부진한 국내와 달리 중국 사업은 쾌속 질주 중"이라며 "3분기 중국 NBA 매장 수는 60개로 확대, 매출액은 전년 대비 943% 증가한 64억원, 영업이익은 흑자전환 한 3억원을 기록할 것"이라고 전망했다.

중국 시장에 본격적으로 진출한 지 1년 만에 분기 영업이익률이 5%를 넘어설 것이라는 예상이다.

김 연구원은 "중국 NBA 사업은 본격적인 성장세를 보일 것"이라며 "매장 수는 지난해 16개, 올해 80개, 2016년 160개, 2017년에는 245개로 빠르게 증가할 것"이라고 내다봤다.

이민하 한경닷컴 기자 minari@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