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 금리동결은 글로벌 자산시장에 불확실성이 이어짐을 내포하고 있다. 다음 FOMC회의가 10월, 12월에 있기 때문에 충분한 시간적 여유가 있다. 전문가들은 이럴 때 일수록 종목에 집중해야 한다고 말한다.
최소한 단기간에 지수가 급락이나 급등가능성이 줄어든 만큼 박스권장세가 진행될 것이라고 전망한다. 박스권 장세에서는 지수보다는 종목으로 승부를 보는 것이 최상의 방책이다.
종목추천에 두 번째 가라면 서러워할 전문가들이 있다. 이태훈대표와 양민승대표다. 이 둘은 9월 1주차에 같은 시기에 무료방송을 진행했었는데, 앞서거니 뒤서거니 하면서 추천주의 엄청난 수익률 신화를 새로 썼다.
우연찮게도 이번에 외나무다리에서 다시 만났다. 전문가간에 자존심을 건 한판대결이 기다리고 있다. 무료방송에 참여한 회원들은 불꽃 튀는 대결에서 나올 종목으로 수익률을 드높일 절호의 기회가 찾아온 셈이다.
이태훈대표는 9월 1주차 무료방송 추천주가 불을 뿜었다. 한국정보인증 +81.03%, 에이텍티앤 +77.14%, 큐로컴 +2.7%, CMG제약 +5.17%로 손실 없이 전 종목 상승을 했다. 정회원 방송에서도 바이오스마트 +28.76%, 큐로컴 +22.22%, 에이텍티앤을 다시 진입하여 전일 상한가에 들어갔다.
양민승대표도 이에 뒤질세라 무료방송에서 제시했던 효성ITX +25.82%, 메타바이오메드 +15.88%, 유비벨록스 +24.68%, 솔고바이오 본전치기 수익을 달성했다. 정회원방송에서는 한국전자인증 +99.17%, 알에프텍 +2.35%, 우리조명 +10.46%, 라온시큐어 +13.03%, 케이사인 +11.94%, 와이솔 +9.25% 등으로 놀라운 수익률 신화를 이어가고 있다.
9월 총출동 무료강연회에 참여한 회원들은 상한가축포에 크게 환호하고 있다. 대표적으로 뉴프라이드 +122.75%, 이아이디 +106%, 삼부토건 +76%, 엠제이비 +76%, 스틸플라워 +64%, 화승인더 +50%, 효성ITX +37%, 체시스 +30% 등 시장의 급등주는 다 잡아내고 있다.
무료방송 만으로도 회원들의 계좌가 쑥쑥 늘어나면서 입소문이 급격하게 퍼지고 있다. 아직도 참여를 못한 투자자들은 시장에서 왕따를 당하고 있다는 말이 나오고 있을 정도다.
이 두 전문가는 업계 최고 주도주 전문가로 시장흐름을 정확히 간파하고 시세 대장주를 뽑아내고 있다. 말로 떠드는 것은 누구나 할 수 있는 것이며, 회원들의 계좌에 돈이 찍히게 해주겠다고 벼르고 있다.
방송에 참여한 회원들 간에도 신경전이 사전부터 벌어지고 있다. 이태훈대표의 회원은 “자신이 정회원방에 들어와서 단기간에 이렇게 수익을 내본 적이 없다”며 최고의 전문가라고 치켜세웠다.
양민승대표 회원도 “양대표님이 과거에도 들어봤지만, 역시 믿고 보는 전문가임에 손색이 없다”며 가장 편안하고 회원입장에서 방송리딩을 해주는 최고의 전문가”라고 전했다.
“중소형 증권사 최고경영자(CEO)는 축구로 치면 ‘플레잉 코치’입니다. 벤치에 가만히 앉아 있어선 안 되고 끊임없이 그라운드 근처에서 선수들과 함께하며 호흡을 느껴야죠.”임재택 한양증권 대표(67)는 자타공인 중소형 증권사 경영의 ‘달인’이다. 서울 여의도고와 서울대 경영학과를 졸업한 그는 2013~2015년 아이엠투자증권(현 메리츠증권) 대표로 일한 뒤 2018년부터 한양증권을 이끌며 연평균 영업이익 500억원 이상의 강소 증권사로 키웠다. 다른 중소형사가 부동산 프로젝트파이낸싱(PF) 부실 등으로 적자 늪에 빠진 상황에서 일궈온 성과다.일흔을 앞둔 나이인데도 다음달 다올투자증권 대표로 새 출발을 한다. 확실한 경영 능력을 인정받은 덕분이다. 그사이 ‘인생 경영서’ <성공, 꿈꾸지 말고 훔쳐라>를 출간했다.임 대표는 11일 인터뷰에서 “시스템이 잘 갖춰진 대형사와 달리 중소형사 CEO는 회사와 사업을 구석구석 알고 있어야 한다”고 강조했다. 파일럿과 비슷하다고 했다. 대형 항공기는 조종사가 수치를 입력한 뒤 잠시 눈을 떼도 되지만 중소형 비행기는 모든 시야를 확보하고 주의를 기울이는 ‘시계 비행’이 필수다. 그는 “자기자본이 큰 대형사와 달리 중소형사는 한 번의 사고로 회복 불능에 빠질 수 있다”며 “CEO는 항상 ‘브레이크’에 발을 올려놓고 있어야 한다”고 조언했다.부동산 PF는 그런 관리 능력이 빛을 발한 대표적 예다. 임 대표는 “중소형 증권사에 부동산 PF는 포기할 수 없는 큰 시장”이라며 “위험 관리가 핵심인 이유”라고 강조했다. 일반 금융회사와 달리 그는 프로젝트 시작 단계부터 리
'국민주' 삼성전자 소액주주 수가 500만명을 회복했다. 6개월 새 90만명 넘게 늘었다. 반도체 업황 우려에 주가는 하락했지만, 저점 매수에 나선 개인 투자자가 많았던 것으로 풀이된다.11일 삼성전자가 공시한 사업보고서에 따르면 지난해 12월 말 삼성전자 소액주주는 총 516만210명으로 집계됐다. 6개월 전인 작년 6월 말(424만7611명)과 비교하면 91만2599명 증가했다. 1년 전과 비교하면 48만8171명 늘었다. 작년 12월 말 삼성전자 총발행 주식의 68.23%는 소액주주들이 보유하고 있다.주가는 내리막길을 걷고 있지만, 저점 매수에 나선 개인 투자자가 많았던 것으로 추정된다. 작년 7월 삼성전자 주가는 장중 8만8800원을 돌파했다. 하지만 고대역폭메모리(HBM) 관련 우려가 불거지며 같은 해 10월 5만원대로 주저앉았다. 11월에는 4만9900원까지 밀리기도 했다. 이날 삼성전자 종가는 5만3600원으로 5만원대에 머무르고 있다.작년 하반기 개인은 삼성전자 주식을 15조5540억원어치 순매수했다. 증권가에서도 삼성전자가 저평가됐다는 분석을 내놓고 있다. 서승연 DB금융투자 연구원은 "삼성전자의 주가순자산비율(PBR)은 0.88배로 밸류에이션(실적 대비 주가 수준) 매력이 높다"고 설명했다.전문가들은 실적이 반등하면 주가도 우상향하는 흐름을 보일 것으로 전망한다. 고영민 다올투자증권 연구원은 "향후 주가 측면에서 가장 중요한 변수는 실적 전망치 하향 여부"라며 "2분기 파운드리(반도체 수탁 생산) 부문 적자 축소 단서가 확인될 때, 유의미한 방향성이 형성될 것"이라고 설명했다.한편 삼성전자 소액주주는 주식 투자 열풍에 힘입어 2020년 말 215만3969명에서 2021년 말 506만6351명으로 1년 만에 2배
오는 2분기 시행을 앞둔 공모펀드 직상장 제도가 도입 취지와 달리 중소형 운용사에 불리할 것이란 목소리가 나온다. 유동성공급자(LP)가 부족한 데다 펀드 설정액 기준도 상대적으로 높기 때문이다.11일 금융투자업계에 따르면 금융위원회가 작년 11월 혁신금융서비스로 지정한 공모펀드 직상장이 상반기에 시행된다. 공모펀드를 거래소에 상장해 상장지수펀드(ETF)처럼 매매할 수 있게 하는 제도다. ETF 사업에 뛰어들 여력이 부족한 중소형 운용사의 시장 진입을 돕고, 침체한 공모펀드 시장에 활력을 불어넣자는 취지다.문제는 펀드 설정액 기준이 500억원에 달한다는 점이다. 상품 경쟁력이 있는 펀드를 가리겠다는 의도지만 중소형 운용사 중에서는 원본액이 500억원을 넘는 펀드가 아예 없는 곳도 있다. 중소형 운용사를 위해 제도를 마련했지만 일부는 시장에 진입할 기회조차 얻기 어렵다는 얘기다.LP가 절대적으로 부족해 대형사 쏠림이 발생할 수 있다는 지적도 제기된다. 현재 공모펀드 직상장에 참여하는 증권사는 미래에셋·한국투자·SK증권 등 세 곳이다. 참여 운용사(24곳)에 비해 LP가 턱없이 모자란 만큼 대형 운용사 펀드 위주로 유동성이 공급될 가능성이 크다. 증권업계 관계자는 “거래량이 많아야 LP 수익도 높아지는데, 직상장 공모펀드의 흥행 가능성이 불투명해 증권사도 소극적인 분위기”라고 말했다.양지윤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