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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한국 경제추격속도 1년새 41위에서 19위로 상승…불황 속 '선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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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중국은 추격속도 3계단 하락, 미국 일본은 '현상유지'
    한국 경제가 얼마나 빠르게 선진국을 쫓아가는지를 의미하는 추격속도지수가 지난해 상승한 것으로 나타났다. 세계적 불황 속에서도 한국이 상대적으로 선전했음을 보여준다는 평가다.

    사단법인 경제추격연구소(소장 이근 서울대 경제학부 교수)가 23일 발표한 ‘2015 국가추격지수’에 따르면 한국의 경제추격속도지수는 2013년 71점에서 지난해 84점으로 높아졌다. 국가별 순위도 같은 기간 41위에서 19위로 22계단 상승했다.

    경제추격속도지수는 1인당 국내총생산(GDP) 증가율과 세계경제 대비 한국의 GDP 비중 증가율을 가중평균한 값이다. 한 국가가 다른 경쟁국에 비해 선진국을 얼마나 빠르게 따라잡고 있는지를 보여주는 지표다.

    한국의 추격속도지수 순위는 2002년 세계 11위를 기록한 이후 하락세를 보여 2009년엔 99위(14점)까지 떨어졌으나 2012년 62위, 2013년 41위에 이어 지난해 19위로 3년 연속 상승했다. 한국의 지난해 1인당 GDP 증가율이 세계 42위에서 28위로 오르고, 세계 전체 GDP에서 차지하는 비중의 증가율도 58위에서 19위로 상승한 영향이다. 추격속도지수 1~3위는 투르크메니스탄, 에티오피아, 방글라데시 순이었다. 2013년 3위였던 중국은 6위로 세 계단 하락했다.

    한국의 1인당 GDP와 GDP 비중으로 추산한 추격지수(절대적인 추격의 정도)는 지난해보다 1점 오른 27점으로 세계 29위를 유지했다. 1~3위는 카타르 미국 룩셈부르크가 차지했다. 일본이 2013년 12위에서 지난해 13위로 한 계단 하락했고, 미국은 2013년과 같은 2위를 유지했다. 이근 교수는 “세계적 불황으로 다른 나라들의 성과가 대체로 좋지 않았던 반면 한국은 상대적으로 잘 버텼기 때문”이라고 설명했다.

    오형주 기자 ohj@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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