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특징주] 삼성SDI, 강세…실적개선+폭스바겐 반사이익
-
기사 스크랩
-
공유
-
댓글
-
클린뷰
-
프린트
삼성SDI가 3분기 시장 예상을 웃도는 실적을 달성할 것이란 전망에 강세다.
24일 유가증권시장에서 오전 9시13분 현재 이 회사 주가는 전 거래일보다 3.43% 오른 10만5500원에 거래됐다.
한국투자증권은 이날 삼성SDI에 대해 올해 3분기 실적이 기존 예상을 상회할 것이라며 목표주가를 기존 12만원에서 14만원으로 올려잡았다.
이 증권사 이승혁 연구원은 "3분기 매출은 1조9400억원, 영업이익은 흑자전환한 89억원으로 예상한다"며 "환율 효과 외에도 소형 2차전지, 자동차용 2차전지 등에서 예상을 웃도는 실적을 올린 것으로 전망한다"고 설명했다.
그는 또 "폭스바겐의 디젤 차량 배출가스 조작 사건은 향후 전기차 판매에 긍저적으로 작용할 것"이라며 "최근 미국 전기차 판매도 회복 중이고, 중국에서는 큰 폭의 성장이 나타나고 있다"고 말했다.
권민경 한경닷컴 기자 kyoung@hankyung.com
24일 유가증권시장에서 오전 9시13분 현재 이 회사 주가는 전 거래일보다 3.43% 오른 10만5500원에 거래됐다.
한국투자증권은 이날 삼성SDI에 대해 올해 3분기 실적이 기존 예상을 상회할 것이라며 목표주가를 기존 12만원에서 14만원으로 올려잡았다.
이 증권사 이승혁 연구원은 "3분기 매출은 1조9400억원, 영업이익은 흑자전환한 89억원으로 예상한다"며 "환율 효과 외에도 소형 2차전지, 자동차용 2차전지 등에서 예상을 웃도는 실적을 올린 것으로 전망한다"고 설명했다.
그는 또 "폭스바겐의 디젤 차량 배출가스 조작 사건은 향후 전기차 판매에 긍저적으로 작용할 것"이라며 "최근 미국 전기차 판매도 회복 중이고, 중국에서는 큰 폭의 성장이 나타나고 있다"고 말했다.
권민경 한경닷컴 기자 kyoung@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