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삼구 금호아시아나그룹 회장이 24일 오후 금호산업 경영권 지분을 7228억원에 채권단으로부터 인수하는 주식매매계약을 체결한다.

박 회장은 이날 주식매매계약 체결을 한 뒤 한 달 안에 자금조달 계획서를 채권단에 제출하고, 계약일로부터 석 달 안에 인수대금을 지급해야 한다.

박 회장은 7228억원의 인수자금을 전략적 투자자와 재무적 투자자 등과 손잡고 조달할 것으로 예상된다.

박 회장이 12월 말까지 금호산업 인수대금을 완납하면 금호아시아나 그룹 재건작업은 큰 틀에서 마무리된다.

한경닷컴 산업경제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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