토스랩 잔디, 한국 기업 최초 퀄컴 투자대회서 '우승'
기업용 메신저 '잔디'의 개발사 토스랩은 올해 큐프라이즈 투자 대회에서 최종 우승해 퀄컴의 벤처 투자사인 퀄컴벤처스로부터 50만달러(한화 약 6억원)의 상금을 받는다고 24일 밝혔다.

큐프라이즈는 세계적인 초기 투자 경진 대회다. 현재까지 큐프라이즈 결승 진출 팀들이 유치한 투자 금액은 총 2억3900만달러(약 2830억원)에 달한다.

잔디는 기업용 협업 툴로 아시아의 업무환경에서 의사소통과 업무 관리를 촉진하기 위한 클라우드 기반 소프트웨어 서비스다. 현재 한국, 일본, 대만 등 아시아에서 3만개 이상의 회사가 잔디를 사용하고 있다.

퀄컴 벤처스 코리아의 제임스 권 총괄은 "큐프라이즈 심사위원들이 잔디에 대해 깊은 인상을 받았다"며 "기존 다른 툴에서 찾아볼 수 없는 아시아에 특화된 솔루션을 제공한다는 점이 포인트였다"고 평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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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유리 한경닷컴 기자 nowhere@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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