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TX조선해양이 그리스 선사로부터 중형 유조선 2척(옵션 포함 4척)을 수주했다고 24일 발표했다. 선박 규모는 7만4000t급이며, 인도 시기는 2017년 하반기다. STX조선은 선주사 요청에 따라 선가를 밝히지 않았지만, 업계는 척당 4500만달러(약 540억원) 수준일 것으로 보고 있다.

도병욱 기자 dodo@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