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국 기업과의 합작 사업 기대감에 단기 급등했던 쌍방울이 급락세로 돌아섰다. 최대주주인 광림도 가격제한폭(하한가)까지 빠졌다.

25일 오전 9시53분 현재 전날보다 1305원(26.71%) 하락한 3580원에 거래되고 있다.

쌍방울 주가는 지난 16일부터 급등세를 거듭해왔다. 6거래일 연속 오르며 1110원(15일 종가)이었던 주가는 지난 22일 3760원으로 3배 이상 뛰었다. 단기 급등에 따라 지난 23일에는 하루 동안 매매가 정지되기도 했다. 거래 재개 후에도 상한가를 기록했다.

쌍방울은 지난 16일 합작 사업 추진과 관련해 "현재 진행 중이나 구체적으로 확정된 사항은 없다"고 공시했다.

이민하 한경닷컴 기자 minari@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