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차, 신종운 부회장 사의…현대다이모스 여승동 사장 품질 총괄로
현대자동차그룹은 25일 현대·기아차 품질 총괄 담당에 부품 계열사인 현대다이모스 여승동 사장(61·사진)을 임명했다.

현대차는 이번 인사는 기존 품질담당 총괄을 맡아온 신종운 부회장이 일산 상의 이유로 사의를 표명한 데 따른 것이라고 밝혔다.

여승동 신임 품질 총괄은 서울대 기계설계학과, 카이스트(KAIST) 기계공학과(석사)를 나와 기아차 해외정비품질1팀장, 현대·기아차 선행품질실장 및 파이롯트센터장, 현대다이모스 대표이사 등을 역임했다.

현대다이모스 여 사장이 현대차로 자리를 옮기면서 다이모스 새 대표이사에 현대모비스 차량부품본부장인 조원장 부사장(62)을 승진 발령했다.

조 신임 사장은 충남대 기계공학과를 졸업하고 현대모비스 중국사업부와 모듈사업부, 차량부품본부를 거쳤다.

김정훈 한경닷컴 기자 lennon@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