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켓인사이트] 삼라마이다스, 다시 '지갑' 연다
-
기사 스크랩
-
공유
-
댓글
-
클린뷰
-
프린트
부실기업 사들여 덩치 키운 SM
법정관리 ADM21 최고가 써내
솔로몬신용정보 등 M&A 재시동
![[마켓인사이트] 삼라마이다스, 다시 '지갑' 연다](https://img.hankyung.com/photo/201509/AA.10594900.1.jpg)
25일 투자은행(IB)업계에 따르면 매각주관사인 삼일회계법인이 전날 2개 인수후보자를 대상으로 기업회생절차(법정관리)를 밟고 있는 ADM21의 매각 본입찰을 진행한 결과 SM그룹이 경쟁사인 모 투자자문사보다 높은 입찰 가격을 제시한 것으로 확인됐다. 매각주관사는 법원의 승인을 거쳐 곧 우선협상대상자를 확정할 예정이다.
![[마켓인사이트] 삼라마이다스, 다시 '지갑' 연다](https://img.hankyung.com/photo/201509/AA.10597024.1.jpg)
1988년 설립한 삼라건설이 모태인 SM그룹은 외환위기 이후 티케이케미칼, 동국무역, 벡셀, 경남모직, 남선알미늄, C&우방, 대한해운 등 주로 법정관리 기업을 인수해 성장해온 중견그룹이다.
![[마켓인사이트] 삼라마이다스, 다시 '지갑' 연다](https://img.hankyung.com/photo/201509/AA.10597025.1.jpg)
한편 SM그룹은 최근 아파트 브랜드 ‘센트레빌’로 유명한 동부건설 인수전에도 뛰어들어 자산 2조원 규모인 중국 상장건설사와 경쟁하고 있다. 동부건설은 지난해 말 주택경기 위축과 분양사업 실패로 법정관리에 들어갔다. 인수 예상 가격은 2000억~3000억원 수준이다.
안대규 기자 powerzanic@hankyung.com
-
기사 스크랩
-
공유
-
프린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