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일 외교장관회담이 오는 30일 미국 뉴욕에서 열린다고 외교부가 25일 밝혔다.

지난 8월6일 말레이시아에서 열린 아세안지역안보포럼(ARF)에서 양국 외교장관이 만난 이후 약 두 달 만이다.

윤병세 외교부 장관과 기시다 후미오 일본 외무상은 유엔 총회를 계기로 열리는 이번 회담에서 한·일 관계를 비롯해 오는 10월 말이나 11월 초 서울에서 추진하는 한·중·일 정상회담과 관련한 의제를 조율할 예정이다. 한·일 정상회담 개최 여부도 논의할 것으로 관측된다.

전예진 기자 ace@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