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화성에 흐르는 물 있다" NASA, 연구 계획 밝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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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 항공우주국(NASA)이 28일 화성 일부 지역 표면에 물이 흐르고 있다는 증거를 제시, 화성의 생명체 존재 여부에 관심이 쏠리고 있다. 화성이 태양계 내 행성 중 지구와 유사한 생명체가 존재할 가능성이 가장 높기 때문이다.
화성은 하루 길이(자전 주기)가 지구의 1.02배로 거의 같다. 공전 평면에 대한 자전축의 기울기도 25.19도로 지구(23.4도)와 비슷해 지구처럼 계절이 바뀐다. 화성의 북극과 남극에는 빙하가 아직도 존재한다. 약 40억 년 전 큰 바다가 있었던 흔적이 있는 점도 화성에 생명이 존재했거나 존재할 가능성이 있다고 과학자들이 생각하는 이유다.
NASA는 화성에 생명체가 있을 가능성을 두고 2020년 '화상 2020 로버 미션'을 진행할 계획이다. 우주생물학적으로 의미가 있는 화성의 옛 환경에 대한 정보를 수집하고 표면의 지질학적 과정과 역사를 연구하는 것이 목적이다. 과거에 생명체가 살만한 환경이었는지, 지금도 생명체가 있을 가능성이 있는지, 생명체의 흔적이 있는지 등에 관한 정보도 수집할 예정이다.
박상재 한경닷컴 기자 sangjae@hankyung.com
화성은 하루 길이(자전 주기)가 지구의 1.02배로 거의 같다. 공전 평면에 대한 자전축의 기울기도 25.19도로 지구(23.4도)와 비슷해 지구처럼 계절이 바뀐다. 화성의 북극과 남극에는 빙하가 아직도 존재한다. 약 40억 년 전 큰 바다가 있었던 흔적이 있는 점도 화성에 생명이 존재했거나 존재할 가능성이 있다고 과학자들이 생각하는 이유다.
NASA는 화성에 생명체가 있을 가능성을 두고 2020년 '화상 2020 로버 미션'을 진행할 계획이다. 우주생물학적으로 의미가 있는 화성의 옛 환경에 대한 정보를 수집하고 표면의 지질학적 과정과 역사를 연구하는 것이 목적이다. 과거에 생명체가 살만한 환경이었는지, 지금도 생명체가 있을 가능성이 있는지, 생명체의 흔적이 있는지 등에 관한 정보도 수집할 예정이다.
박상재 한경닷컴 기자 sangjae@hankyung.com